「main dishが足りてない/main dish가 부족해」 宮守文学 feat. 카가미네 렌・하츠네 미쿠・카가미네 린・MEIKO [가사번역•해석]

main dishが足りてない／宮守文学 feat. 鏡音レン・初音ミク・鏡音リン・MEIKO (2024.07.26)

https://youtu.be/ZJDjIH0uZEM?si=u9EWhuCwmv7vGowb

---

곡 소개

곡명：『main dishが足りてない』 (main dish가 부족해)
 
작사, 작곡, 편곡：宮守文学
일러스트, 영상：nApio
노래：카가미네 렌, 하츠네 미쿠, 카가미네 린, MEIKO
 
작곡가 코멘트：
この欲求を満たせるだけのフルコースをくれよ。
이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풀코스를 줘.

---

가사 번역 (의역 포함)

ああ 足りてない 足りてない
아아 타리테나이 타리테나이
아아 부족해 부족해

広いテーブル 全部埋まってたい
히로이 테-브루 젠부 우맛테타이
넓은 테이블을 전부 메우고 싶어

好き嫌いしないし
스키키라이 시나이시
편식하지 않고

毎時毎分磨くナイフ
마이지마이훈 미가쿠 나이후
매분매초 닦는 나이프 

空っぽのmy hood
카랏포노 my hood
텅 비어있는 my hood*


興味ない無法地帯
쿄우미나이 무호우치다이
흥미없는 무법지대

話題のあの子のhold me tightよりも
와다이노 아노 코 hold me tight요리모
요즘 주목받는 그 아이의 hold me tight보다도

こっからここまで全部頂戴
콧카라 코코마데 젠부 쵸우다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전부 다 줘

日和ったら容赦しない
히욧타라 요우샤시나이
애매하게 나왔다가는 봐주지 않을 거야


余裕 余裕 piece of cake
요유- 요유- piece of cake
여유 여유 piece of cake 

溢れるオノマトペ
아후레루 오노마토페
넘쳐나는 의성 의태어

雑音も千切り取ってdipしちゃうもんね
자츠온모 센기리 톳테 dip시챠우몬네
소음도 잘게 썰어서 dip 해버려야지

鮮明に飛び散る光景
센메이니 토비치루 코우케이
선명하게 흩날리는 광경

ページからページ てか
페-지카라 페-지테카
이 페이지부터 다음 페이지까지, 그나저나

ねぇフォークとって
네에 호-쿠 톳테
저기 포크 가져다줘


背筋伸ばしてテーブルマナー
세스지 노바시테 테-부루 마나
등을 펴고 테이블 매너

虚栄心 消したい礼服ならしょうがない
쿄에이신 케시타이 레이후쿠나라 쇼우가 나이
허영심 지우고 싶지만 예복이라면 어쩔 수 없지

clap clapでオーガナイズ
clap clap데 오-가나이즈
clap clap으로 organize 

シェフの気まぐれ総ざらい
셰후노 키마구레 소우자라이
셰프 마음대로 내온 요리를 한데 모아


drink drink drink more more

eat eat eat more more

bring bring bring more more

give me some more

全てを網羅
스베테오 모우라
전부 남김없이 담아 넣어


drink drink drink more more

eat eat eat more more

bring bring bring more more


乾杯 さあ僕ら混沌
칸파이 사아 보쿠라 콘톤
건배, 자 우리들은 정신없이

腹を満たしてく
하라오 미타시테쿠
배를 채워가

もういっそ slay me slay me
모우 잇소 slay me slay me
차라리 slay me slay me

ちょっと無礼に放っといて欲しい!
춋토 부레이니 홋토이테 호시이
조금 예의 없이 굴게 내버려 둬!

うざったいな 胡乱エスコート
우잣타이나 우론 에스코-토
짜증 나네 수상쩍은 에스코트

飲み干し邁進中
노미호시 마이신 츄우
원샷에 매진 중

オーダーは丁寧に? 誠意に?
오-다와 테이네이니 세이이니
order는 정중하게? 성의 있게?

no no speedy, It's too late
 

踊るカトラリー
오도루 카토라리-
춤추는 cutlery*

全て血となり肉となり
스베테 치토나리 니쿠토나리
전부 피가 되고 살이 되어

すぐにAll I need is おかわりが欲しい
스구니 All I need is 오카와리가 호시이
금방 All I need is 한 그릇 더 원해


この熱が冷める前にset me mind free
코노 네츠가 사메루 마에니 set me mind free
이 열기가 식기 전에 set me mind free

一斉に合わせる手
잇세이네 아와세루 테
일제히 합장하는 손

verse come on!


🥂


欲望 加速させる食感
요쿠보우 카소쿠사세루 숏칸
욕망을 부추기는 식감

噛み砕き嚥下 即消化
카미쿠다키 엔카 소쿠쇼우카
씹어 부수고 삼켜서 바로 소화해

馬鹿げた相伴* 彼奴は嘗胆*
바카게타 쇼우반 아이츠와 쇼우탄
우스운 겸상이지, 저 놈은 속으로 칼을 갈고 있을테니까

真紅のクロスを翻しshowdown
신쿠노 쿠로스오 히로가에시 showdown
진홍색 식탁보를 휘날리며 showdown*


ah とりどり色 よりどりみどり
ah 토리도리 이로 요리도리미도리
ah 여러 가지 색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 골라

そのBling Blingが邪魔じゃキッチン入れない
소노 Bling Bling가 쟈마쟈 킷친 하이레나이
그 Bling Bling이 방해된다면 주방에 들어갈 수 없어

マナー犯すなら大胆不敵
마나-오카스나라 다이탄후테키
매너에서 벗어날 거라면 대담무쌍하게

残さないフィンガーボウルの最後の一滴
노코사나이 휜가-보우루노 사이고노 히토시즈쿠
핑거볼*의 마지막 한 방울도 남기지 않아


let's bite it もう舌なめずり
let's bite it 모우 시타 나메즈리
let's bite it 이제는 입술에 침을 바르며

荒削りフレイバーを求む弱肉強食
아라케즈리 후레이바-오 모토무 쟈쿠니쿠코우쇼쿠
날 것의 flavor를 찾는 약육강식

そのグランデからショート トール
소노 구란테카라 쇼-토 토-루
그 grande부터 short, tall

テーブルから去った後には草ひとつ生えない
테-브루카라 삿타 아토니와 쿠사 히토츠 우에나이
테이블에서 떠난 뒤에는 풀 한 포기 나지 않아

舞台は終わってるさ
부타이와 오왓테루사
무대는 끝났거든


OK それじゃ回転!
OK 소레쟈 카이텐
OK 그렇다면 돌아가서!

tongue テーブルにPDCA
tongue 테-브루니 PDCA
tongue 테이블에 PDCA*

沸かして失敬 こちらSSR
와카시테 싯케이 코치라 SSR
분위기를 달구고 쓱 낚아채는 이쪽은 SSR급

メディアも飛びつくネタ
메디아모 토비츠쿠 네타
미디어도 달려드는 화젯거리

早い者勝ちなら書き残しバイバイ
하야이 모노 카치나라 카키노코시 바이바이
먼저 먹는 놈이 임자라면 기록만 남기고 바이바이

well done


🥂


drink drink drink more more

eat eat eat more more

bring bring bring more more

give me some more

全てを網羅
스베테오 모우라
전부 남김없이 담아


drink drink drink more more

eat eat eat more more

bring bring bring more more


喝采 なあ もっともっと
캇사이 나아 못토 못토
박수, 여기 좀 더 좀 더

足りないmain dish
타리나이 main dish
부족한 main dish

より一層tasting it tasting it
요리 잇소우 tasting it tasting it
여기서 한층 더 tasting it tasting it

ここからは聖域、黙って頂戴!
코코카라와 세이이키 다맛테 쵸우다이!
여기서부터는 성역이니 입 다물어 줘!

喰らっちゃったら用はないの
쿠랏챳타라 요우와 나이노
먹어버렸다면 볼 일 없어

さよならマリアージュ
사요나라 마리아-쥬
잘 가 marriage*

支払いは急いでpayして
시하라이와 이소이데 pay시테
지불은 서둘러 pay 하고

go go escaping, help yourself


wow 宴もたけなわ
wow 엔모 타케나와
wow 연회는 무르익어가

wow let's take the world
 

この熱が冷める前にset me mind free
코노 네츠가 사메루 마에니 set me mind free
이 열기가 식기 전에 set me mind free

一斉に合わせる手
잇세이니 아와세루 테
일제히 합장하는 손
 
 
*my hood：내 지역, 내 구역
*piece of cake：식은 죽 먹기, 누워서 떡 먹기
*cutlery：커틀러리. 포크, 테이블 나이프, 스푼 등 서양식 식사에 사용하는 기구나 용기로 양식기라 부르기도 함.
*相伴：본인이 대접해야 하는 손님과 같이 앉아 함께 식사하는 것.
*嘗胆：일본의 사자성어 臥薪嘗胆(와신상담)에서 유래된 표현으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는 뜻
*showdown：최후의 대결
*핑거볼：식사를 다 한 후에 손가락을 헹구는 데 사용하는 물그릇. 
*PDCA：계획(Plan), 실행(Do), 점검(Check), 개선(Act)의 4단계로 이루어진 반복적인 개선 프로세스
*marriage：와인과 요리의 환상적인 궁합을 일컫는 말
 
*추가 해석：노래가 직관적이지 않고 가사 전체에 은유적인 표현이 많아 어떤 내용의 곡인지 쉽게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어 주관적으로 가사의 의미를 해석했습니다

아아 부족해 부족해

넓은 테이블을 전부 메우고 싶어

편식하지 않고

매분매초 닦는 나이프

텅 비어있는 my hood

 

: 아무리 먹어도 부족함을 느끼고 넓은 식탁을 음식으로 전부 채우고 싶어 하는 욕망을 표출

---

흥미 없는 무법지대
요즘 주목받는 그 아이의 hold me tight보다도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전부 다 줘
애매하게 나왔다가는 봐주지 않을 거야

 

: 유행이나 사랑보다 지금 이 자리의 음식, 즉 개인적인 욕망(기회, 권력 등)을 택하는 모습

---

여유 여유 piece of cake 
넘쳐나는 의성 의태어
소음도 잘게 썰어서 dip 해버려야지
선명하게 흩날리는 광경
이 페이지부터 다음 페이지까지, 그나저나
저기 포크 가져다줘

 

: 여유롭고 손쉽게 페이지(SNS, 쇼츠 동영상)를 넘기며 의미 없고 자극적인 정보를 취하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원함.

---

등을 펴고 테이블 매너
허영심 지우고 싶지만 예복이라면 어쩔 수 없지
clap clap으로 organize 
셰프 마음대로 내온 요리를 한데 모아

 

: 자세를 단정히 하고 매너를 지키지만 결국 허영심과 겉치레에 지나지 않으며 내심 그것조차 벗어던지고 싶어함. 한편으로는 변덕스러운 유행과 정보의 흐름을 모두 소비하고 흡수하고자 함.

---

drink drink drink more more
eat eat eat more more
bring bring bring more more
give me some more
전부 남김없이 담아 넣어

drink drink drink more more
eat eat eat more more
bring bring bring more more

건배, 자 우리들은 정신없이
배를 채워가
차라리 slay me slay me
조금 예의 없이 굴게 내버려 둬!
짜증 나네 수상쩍은 에스코트
원샷에 매진 중
order는 정중하게? 성의 있게?
no no speedy, It's too late

 

춤추는 cutlery
전부 피가 되고 살이 되어
금방 All I need is 한 그릇 더 원해
이 열기가 식기 전에 set me mind free
일제히 합장하는 손
verse come on!

 

: 위선적인 매너를 버리고 끊임없이 넘치는 욕망을 거리낌 없이 즐기고 표출하고자 하는 본능. 

---

욕망을 부추기는 식감
씹어 부수고 삼켜서 바로 소화해
우스운 겸상이지, 저 자식은 속으로 칼을 갈고 있을테니까
진홍색 식탁보를 휘날리며 showdown

 

: 먹고 삼키는 것이 곧 권력과 힘으로 표현되며, 함께 마주 보며 식사하는 중에도 속으로는 칼을 갈며 겨루고 있다는 구절을 통해 겉치레 뒤로는 악의를 품고 경쟁하는 현대 사회를 풍자함

---

ah 여러 가지 색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 골라
그 Bling Bling이 방해된다면 주방에 들어갈 수 없어
매너에서 벗어날 거라면 대담무쌍하게
핑거볼의 마지막 한 방울도 남기지 않아

 

: 반짝거리는 액세서리가 방해되면 주방에 들어갈 수 없음, 즉 허영과 겉치레 없이는 사회에 진입도 못한다는 의미. 식사 중 손가락을 씻는 작은 그릇인 핑거볼의 물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는다는 것은 깨끗하지 못한 방식이더라도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을 것임을 나타냄. (핑거볼의 물을 마시는 것은 매너에서 벗어난 행위로 여겨짐)

---

let's bite it 이제는 입술에 침을 바르며
날 것의 flavor를 찾는 약육강식
그 grande부터 short, tall
테이블에서 떠난 뒤에는 풀 한 포기 나지 않아

무대는 끝났거든

 

: 힘을 가진 자가 크고 작은 이득을 전부 취하고 나면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들에게는 남는 기회가 없음을 현대 사회의 약육강식으로 풍자

---

OK 그렇다면 돌아가서!
tongue 테이블에 PDCA
분위기를 달구고 쓱 낚아채는 이쪽은 SSR급
미디어도 달려드는 화젯거리
먼저 먹는 놈이 임자라면 기록만 남기고 바이바이
well done

 

: 힘 또는 유명세를 가진 사람이 혀로 계획부터 실행까지 할 수 있을 만큼 쉽게 사람들의 시선을 이끌고 실속만 취하는 스스로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이름만 남기고 떠나는 승자의 태도를 보임. 즉, 화자는 능숙하게 대중들을 휘두르며 이득을 챙기는 현대 사회의 포식자의 위치에 있는 자임.

---

drink drink drink more more
eat eat eat more more
bring bring bring more more
give me some more
전부 남김없이 담아

drink drink drink more more
eat eat eat more more
bring bring bring more more

박수, 여기 좀 더 좀 더
부족한 main dish
여기서 한층 더 tasting it tasting it
여기서부터는 성역이니 입 다물어 줘!
먹어버렸다면 볼 일 없어
잘 가 marriage
지불은 서둘러 pay 하고
go go escaping, help yourself

wow 연회는 무르익어가
wow let's take the world
이 열기가 식기 전에 set me mind free
일제히 합장하는 손

 

: 다시 끊임없는 욕망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맛의 조화도 뒤로 하고 자기 잇속을 채우는 데 열중함. 이를 신성시하며 방해하지 말라고 하다가 더 이상 취할 이득이나 소비할 거리가 떨어지자 흥미를 잃고 다른 곳으로 곧장 떠나버림.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쾌락주의를 추구하며 어떠한 화제에 대해 관심이 크게 끓었다가 금방 식는 모습을 풍자.

---

"화려한 만찬"과 "식욕", "과식"이라는 비유를 통해서 겉으로는 예의를 차리며 포장하지만 뒤로는 끝없이 타인과 경쟁, 의심 또는 기만하며 다양한 욕망(스노비즘, 이기주의, 쾌락주의 등)을 추구하고 소비하는 현대인의 위선적인 모습을 풍자한 곡으로 해석할 수 있음.